[상담후기] 서울 9호님과 결정이유 > 인테리어후기

안녕하세요 

어제 철거 시작한 따끈따끈한 상담후기 입니다^^ 

열린견적서를 보시면 아시지만 견적서를 4-5번 고쳐가며 서울 9호 대표님을 귀찮게 해드렸죠 (진짜 귀찮으셨을거에요 ..몇번이나 그것도 주말에 찾아뵈었거든요) 

변명을 하자면 저희는 신혼집 이후 첫 큰평수 매매고, 시세보다 비싸게 사서 어쩔수없이 예산이 빠듯했어요ㅠㅠ

저희집은 30년 넘은 아주 오래된 아파트에요 . 거기다가 중간에 부분리모델링도 거친 집을 샀어요..덕분에 시세보다 비싸게 샀죠

예산은 없는데 리모델링은 해야겠고..

전 동네 인테리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죠..여러군데 견적을 받고 비교를 막 하다가 지인분이 박목수에 견적을 내봐라 추천해주셨고, 

시공후기를 찾아보고 제일 마음에 드는 서울 9호님께 견적의뢰를 하게되었어요 

제가 견적낸 6군데 중 단 한 곳도 저희 30년된 아치형 방문을 살려보자 한곳이 없었는데 서울 9호 대표님은 저거 한번 리폼해서 써보자고 하셨죠 .. 

자신감과 센스에 반해 무조건 여기서 해야한다며 우겼고, 대망의 실측날 이런집을 처음본다며 웃으셨어요 ..

집을 사면 다들 핀더레스트, 리모델링 검색하시죠..? 네 .. 전 검색왕이에요 사진첩에 애기사진 다음으로 많은게 인테리어 사진인...  

엄청나게 많은사진을 저장하고 이렇게 인테리어 하고싶다고 들이밀고.. 

절 말리시느라 대표님이 진땀빼신거 알고있어요ㅎㅎㅎ 말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집을 산다면 하나도 안고쳐진 시세보다 저렴한 집으로 사서 , 방대한 사진을 들고 다시 서울 9호 대표님께 갈께요 

저 블랙리스트 올라간건 아니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