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님 덕에 박목수카페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성동구 대우2차 후기) > 인테리어후기

안녕하세요

6월말에 결혼한 신혼 부부입니다

부모님의 지원사격으로 서울숲 주변으로 찾다가

34평 아파트 구했고

전집주인이 상당히 깔끔하게 관리했었지만

20년된 아파트라 결국 올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박목수 :

검색신공으로 회원수도 많고, 많은 업체가 참여하니 경쟁도 치열하고, 열린 견적서로 신뢰도가 높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디자인 :

와이프가 프렌치스타일을 좋아했습니다. 마침 프렌치 모던 스타일 공구가 있어 고민 없이 공구에 참여하였습니다

서울9호 :

많은 업체들과 비교 견적 뽑았지만, 비용은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서울 9호님 포함 몇 업체 방문하여 집을 보았을때,

다른 업체들은 "기본, 기본만 말하고 최하견적만 뽑아주었지만

서울9호님은 샷시가 오래되어 시끄러울테니 (역 바로 앞이라서) 샷시부터 바꿔야한다 했습니다

또한 견적도 여러가지 방면으로 뽑아주었습니다. (나중에는 최종견적이 뭐였는지 모를정도..)

결국, 서울9호님의 솔직한 의견과, 프렌치모던이 마음에 들어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공전 사진은 없는 관계로 ;;;

시공과정 사진 올립니다

마지막 사진 우측 벽면 네이비색의 포인트 벽지는 이미 완성된 부분입니다

하지만 변경됩니다

벽지가 어두운 경우, 벽지끼리 맞붙는 부분이 보일수 있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크레임이라 생각해서 밝은 톤으로 변경을 요청하였고

다른 말 없이 바로 벽돌무늬 벽지로 변경하엿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내버려두는 경우도 많고

업체 따라서는 이런거다 하고 안해주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중문은 필름지로 입혔고

신발장은 하얀톤에 금색 손잡이로 기존 프렌치 모던과 흡사한 느낌으로 갔습니다

저희 부부가 헤링본 성애자라 연한 하늘색 헤링본 타일로 했고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현관 근처 작은 방은 드레스룸이며,

곤색 문작과 금색손잡이로 기존 프렌치 모던 사진과 흡사하게 코디하였습니다

현관문 바로 옆은 와이프의 반 강제성으로 드레스룸이 되었으며,

안쪽 방1개는 2세를 위한 방으로 아직 창고나 다름없습니다;;;

이 아파트는 쓸데없이 발코니가 많습니다

우선 거실 발코니는 줄눈 코팅 했고요

폴딩도어는 일반적으로 소음이나 냉방효과가 별로라서

아우트스바인? 추천을 받아서 폴딩도어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순서로는 거실, 안방화장실, 거실화장실이 되겠습니다

안방과 거실은 위아래 블랙&화이트를 바꿔서 코디해보았습니다

거실은 여성적인 화이트와 마블

안방은 남성적인 블랙톤

예산때문에 금색테두리의 거울과 서랍장을 포기했습니다 ㅠㅠ

욕조는 2세를 위해서 넣었습니다

욕조 안넣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죠

안방은 머리쪽 벽지는 포인트벽지로 어둡게 하였고

우드블라인드는 침대와 동일한 베이지톤으로 갔습니다

블라인드는 서울9호의 소개로 다른 업체로 진행하였지만 가격면이나 완성도가 아주 만족합니다

하지만 거실은 우드블라인드보다 커텐을 할 껄 그랬습니다

와이프가 커텐하자는 것을 무시하고 관리하기 편한 우드블라인드 했지만 커텐할 것을 ㅠㅠ

참고로 우리집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발생한 우드블라인드가 안방블라인드입니다 ㅠㅠ

그리고 가장 만족도 높은

거실과 싱크대 입니다

강마루가 내구도가 약하다 하고

예산문제도 있어서

방은 데코타일

거실과 부엌은 모노륨2.2로 진행하였습니다

데코타일은 일반적으로 사무실용이긴하지만 가정용도 나오고 있고

또한 스팀청소도 된다해서 정했는데 이쁜게 많지 않네요

다른 후기들 보면 평수도 넓고 상당한 비용을 들여서 너무 이뻐보이지만

저희도 제한된 예산내에서 나름 이쁘게 잘 되었다 생각하고 있고

만일예산아낀답시고

샷시교체를 안했다면 전철과 차량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엄청났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저희가 말하지 않아도 이런 저런 제안도 주시고

저희가 놓치는 부분 많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놓치지 않으시고 보완해주셨습니다
(도어락, 발코니 건조대, 안방화장실 수전대, 추가적인 배선작업등등)

다른 주변 이야기들 보면 정말 저희가 예산대비 만족도 높은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부러워합니다

서울9호님과 박목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