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후기] 서울9호와 55년 낡은집의 만남~^^ > 인테리어후기

1964년 태어난 서울 한복판 나이 든 집은 그렇게 저랑 인연이 됐습니다.

'오래된 집이 그렇지 머' 했지만 나보다 한참 나이 많은 그 집은 55년을 견디느라 어느 곳 하나 성한 곳 없이 골목 한켠 낡은 담에 의지한 채 겨~우 서 있었습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TV속 드라마틱 비포&에프터를 꿈꾸며 업체 선정을 위해 아는 모~든 인맥과 정보를 총 동원.. 

8군데 회사와 미팅하느라 상담만 2달..

다시 검토에 검토만 한달..

석달 고민끝에 최종 서울9호 노현상 사장님과 계약서 도장을 찍게 된 결정적 이유는..

어떤 경우에도 이 분은 끝까지 해 낼 분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1.투명한 견적서

(노사장님은 모르겠지만 국내 굴지의 건설 대기업 소장님들이 자재값, 인건비 내역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 하셨어요^^)

2.고집스런 장인정신

(집에 대한 철학과 경험이 풍부하세요^^)

3.긍정적인 마인드

(부정적인 얘길 안하시는데 첨엔 좀 허풍인가 했지만 결론은 자신감이셨어요^^)

남편과 저는 일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서울9호  노현상 사장님과 최성도 소장님에 대한 신뢰가 확고했던터라 철거이후 현장에는 거의 가지 않았습니다.

수 많은 우여곡절 끝에 입주하게 된 저희 집은 한마디로 unbelievable~!!

이른 더위로 바깥은 30도를 훌쩍 넘지만 기본에 충실한 저희집은 무척 시원하답니다.

아마도 올겨울 또한 무척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서울9호 노현상 사장님&최성도 소장님 좋은 집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