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파트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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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파트 리모델링 ]
화가의 집
1. 공사지역 : 서대문구 북아현동
2. 공사규모 : 89㎡
3. 공사범위 : 복층 및 화장실 신설/창문/강마루/실크벽지/전기.조명/화장실/타일.도기/도어 등
거실의 큰 창으로 들어오는 늦가을의 단풍이 대형 화폭으로 보였던 아담한 아파트입니다,
러시아 화가 이삭 레비탄의 ‘황금의 가을’을 창 프레임에 담아 둔 것 같은 가을의 정취와 가슴까지 파고들 늦가을의 눈부신 햇살이 그녀와 너무나도 닮아있었습니다.
잠깐이지만 창밖을 보며, 가을은 다음을 기약할 때면 더 화려해짐을 알았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순수미술과 나의 공간디자인이 이 아름다운 가을과 함께한다는 설레임과 그 융합이 어떤 결과로 표현되어질지 그 출발선상에서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진솔하게 시작된 대화는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닌 불편한 몇 가지를 개선하는 것으로 결론 지어졌습니다.
참 단순하지만 어쩌면 명확한 결론이었습니다. 화장실 두 개가 필요했고, 복층을 만들어 필요한 것을 해결하는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사실 저는 그녀의 생각에 몇 가지의 얄팍한 경험과 지식을 동원하였을 뿐입니다. 아름답고 지혜로운 분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AFTER
자칫 심심할수 있는 현관을 바닥 마감재로 인해서 한층 포인트를 주어 깔끔하지만 임팩트가 있는 현관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거실과 전면창의 전망으로 다른 무언가를 안해도 꽉 차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매달려있는 강아지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D
드레스룸으로 작은 서재 겸용으로 사용하신다고하여 한쪽은 의자를 놓고 그 위는 드레스룸의 수납공간으로 사용해 짜투리 공간도 알차게 사용했습니다:]
공간 활용을 위해서 화장실 문은 미닫이로 사용하였고
화장실은 화이트&그레이톤으로 하여서 깨끗하게 연출되었습니다,
주방은 화이트&그레이로 깔끔하게 하였고 주방 옆에 문은 파랑색으로 마감하여 주방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이제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
다락의 화장실로 여기는 특별하게 바닥을 타일로 마감하지 않고 다락과 같은 마감재로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간의 화장실로 물을 많이쓰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민트색 하부장도 화장실에 포인트가 되면서 너무 잘 어울리네요:]
다락에서 내려다본 거실로 층고가 높으니 더 커보이고 시원해보이죠^^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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